대한항공, 인천공항 터미널2에 새 운영센터 건립
360억 투입해 내년 9월 착공 2022년 오픈
입력 : 2019-07-29 10:45:47 수정 : 2019-07-29 10:58:07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국제업무 2지구 723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인천 운영 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세운다고 29일 밝혔다.
 
IOC 건립은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동 거리를 단축해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서다. 내년 6월까지 건축 허가 승인과 설계 절차를 완료하고 같은 해 9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4월 오픈할 계획이다.
 
사업비 약 360억원이 투입될 새 IOC 규모는 건축면적 4315㎡, 연면적 1만4834㎡로 투명한 유리 외벽을 사용한다. 회사에 따르면 건물의 한쪽 면을 하늘로 향하도록 곡선 처리해 비상하는 항공기와 승무원들의 즐거운 미소를 상징했다.
 
디자인은 스마일 앤 플라이(Smile & Fly) 콘셉트로 비행을 준비하는 운항·객실 승무원들이 보다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과 업무 특성에 따른 건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내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편의를 위해 식당, 은행, 편의점 등 시설을 마련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휴게실과 함께 건물 옥상에는 정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인천 운영 센터(IOC) 투시도. 사진/대한항공
 
또 새 IOC는 터미널2까지 2.4km로 셔틀 버스로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인하국제의료센터 IOC에서 터미널2까지의 이동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 20분 대비 크게 줄어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터미널2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터미널1 인근 업무 단지에 위치한 인하국제의료센터 IOC를 사용했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터미널2까지 이동 거리가 멀어 어려움이 있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원 편의, 복지 향상,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넥타이를 매지 않는 노타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자녀가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직원에게는 학용품 선물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1시 30분 사이에 개인 선호와 근무 패턴에 맞게 1시간 동안 점심시간을 갖는 '점심시간 자율 선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사내 카페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사전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신형 의자로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후 5시 30분에는 정시 퇴근 안내방송과 함께 퇴근을 알리는 팝업 메시지를 PC에 표출하고 있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위시 데이(Wish Day)'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단거리 왕복 연속 근무 축소, 야간비행 휴게 여건 개선, 스케줄 변동 최소화 등의 조치를 통해 승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 인천 운영 센터(IOC) 조감도. 사진/대한항공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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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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