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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첫 미주투어 4만여 관객 동원
2019-07-26 09:27:53 2019-07-26 09:27:5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4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첫 미주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70년대 잭슨 파이브가 섰던 LA '더 포럼'을 시작으로 한 이번 투어에는 빌보드, MTV 등 현지 매체의 관심도 컸다.
 
26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더 포럼' 공연부터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로 이어지는 미주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LA 1만2000, 멕시코시티 1만, 뉴어크 1만1000, 시카고 8000 등 총 4회 공연에 4만1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그룹의 첫 투어에 현지 매체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K팝 팬들이 서울 슈퍼스타 트와이스를 보기 위해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에 운집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빌보드는 "2015년 데뷔 후 6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지만 대부분 아시아 투어에 집중했던 트와이스가 북아메리카로 진출했다"면서 "공연내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세계 팬들을 끌어모았다"고 호평했다. MTV도 "K팝 스타 트와이스가 첫 번째 미국투어에서 변화무쌍한 색깔과 자신감, (K팝스타로서의) 자존심을 선보였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미국 현지 투어에서 관객들은 트와이스의 히트곡이 울려 퍼질때마다 '떼창'으로 호응했고 안무도 함께 했다. 공연장 밖에서는 트와이스의 굿즈를 구매하기 위한 행렬도 장사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첫 미주투어를 마친 트와이스는 8월1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10월23일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 12회 규모의 아레나 투어도 진행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5월25~2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어 지난달 15일 방콕, 같은 달 29일 마닐라, 지난 13일 싱가포르까지 총 2만8000여 팬들과 함께한 아시아 3개 지역 투어를 완료했다.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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