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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새만금개발공사와 '상생협력 위한 금융지원' 추진
상생펀드 조성·금융지원 실시
2019-07-24 10:38:52 2019-07-24 10:38:5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새만금개발공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EB하나은행이 새만금개발공사의 상생협력 금융기관 선정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그 하도급 업체들은 앞으로 공사 대금을 하도급지킴이 및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KEB하나은행 계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새만금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협력기업과 하청기업이 안전하게 공사 대금 등을 수령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공사가 제공하는 신용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새만금 개발사업 참여기업과 하도급 업체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과 사업 참여 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새만금개발공사와 사업 참여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화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조성된 상생펀드를 활용해 참여기업의 대출이자를 보전하고, KEB하나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우대함으로써 중소기업 성장 발판 마련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새만금개발사업 상생결제 전담은행으로서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며 "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과도 일치 한다"고 언급했다.
 
김금남 새만금개발공사 혁신경영본부장은 " 이번 KEB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1차 협력사에 머물렀던 상생결제가 2차, 3차 이하의 협력업체로 확산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사진 오른쪽)과 김금남 새만금개발공사 혁신경영본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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