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에 민간자본으로 벤처기업 R&D센터 짓는다
마곡산업단지 D18BL에 건립…마곡 도시개발사업 조성원가 수준으로 부지분양
입력 : 2019-07-23 15:48:58 수정 : 2019-07-23 15:48:58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 미 매각부지에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를 짓는다. 
 
시는 주택공시와 마곡산업단지 잔여 필지 중‘D18BL’(마곡동 783번지 포함 총 8개 필지, 면적 21,765㎡)에 강소기업을 위한 입주·연구개발 공간을 건립할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를 오는 10월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곡도시개발사업 조성원가 수준으로 분양된다. 시는 토지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의 1/3 수준으로 개발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만큼 그동안 사옥을 보유하기 힘들었던 강소·벤처·창업기업의 입주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R&D 센터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중소·벤처·1인 창업기업들에게 임대공간을 최대한 제공하고, 연구기업 지원시설인 근린생활시설·복지시설을 민간사업자가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다음 달 16일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10월30일 사업신청자를 접수한다. 민간사업자는 건축연면적의 60% 이하를 업무시설로 분양할 수 있고, 건축 연면적의 20% 이상을 강소기업에 임대해야 한다. 나머지 기업 지원시설은 건축 연면적의 20% 미만으로 민간사업자가 최소 10년간 운영해야 한다.
 
공모대상용지 위치도(D18). 자료/서울시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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