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관련株, 정책약발 받나..'들썩'
2010-04-26 14:07:09 2010-04-26 14:07:09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 2014년까지 총 600억원을 투입하는 '전자출판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 방침이 가시화 되자 전자책 관련주와 전자책 출판업체들의 주가가 영향을 받았는데요. 주가 등락은 극명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먼저 전자책관련주인 아이리버(060570) 주가가 지난 금요일보다 7.41% 큰 폭 오른 4345원에 거래되고 있고요.
 
예스24(053280)와 인터파크(035080)도 2%대 상승 흐름 나타내고 있습니다.
 
디오텍(108860)도 500원, 2.83% 상승한 1만8150원에 거래중입니다.
 
반면 전자책 출판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진 종목들 흐름은 일제히 약셉니다.
 
메가스터디(072870) 실적 부진 우려가 겹치는 등 교육관련주 내부 악재도 포함된 결과로 풀이되는데요.
 
말씀드린 메가스터디가 지난 금요일보다 1.40% 떨어진 17만6500원을 나타내고 있고 비상교육(100220), 웅진씽크빅(095720)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출판사(068290)도 1.25% 내린 395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문광부는 오늘 “전자책 사업은 단순한 단말기 사업을 넘어 무선데이터 산업이나 유통, IPTV 등 IT산업 전반에 미치는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종이책을 대신하기 때문에 녹색성장산업에도 중요하다”며 “1300억원 규모인 전자책 시장을 7000억원까지 확대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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