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일본행…부품 공급망 점검 관측
입력 : 2019-07-18 18:59:01 수정 : 2019-07-18 18:59:0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일본 출장길에 오르면서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9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프레올림픽)' 참석차 이날 일본을 방문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양궁 대표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했지만 재계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뉴시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히며 자동차도 일부 부품과 핵심 소재 수급에 대한 우려가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 수석부회장이 일본 방문 동안 공급망을 점검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자동차는 국산 부품 비율이 90%가 넘고 일본으로부터 직접 소재를 공급받지 않고 1, 2차 협력사로부터 받고 있어 반도체보다는 수출 제재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출 규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품목은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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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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