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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들의 리그오브레전드 도전기, '왕좌e게임'
2019-07-18 14:00:00 2019-07-18 14: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방송인들이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LoL)'에 도전하는 예능이 KBS에서 제작된다. 출연자들은 롤의 전·현직 프로게이머와 멘토들에게 게임을 배우게 되고, 정식 E-Sports 선수단으로 팀을 이뤄 활동하게 된다.
 
방송명은 '왕좌e게임'으로 KBS디지털미디어국의 김형준 국장, 만경프로덕션의 이창진 연출 PD를 맡았다. 유상무, 장동민, 조현(베리굿), 심지원, KBS 김선근 아나운서 등이 출연진으로 함께 한다. 멘토들의 도움으로 초보자(Beginner) 단계부터 E-Sports 선수단 활동으로까지 나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E-Sports가 정규 방송의 콘텐츠로 활용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KBS 김형준 국장은 “E-Sports는 2018아시안게임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며 “KBS의 경쟁력 있는 디지털 방송 채널들을 활용, E-Sports 한류를 일으킬 수 있도록 국가기간방송(KBS) 차원의 노력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방송 제작진은 장기적으로 K-POP, 드라마 한류에 이은 E-sports 한류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22일 밤 11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9월 23일까지 10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my K, KBS 유튜브 E-Sports채널과 KBS N Sport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왕좌e게임. 사진/킹스커머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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