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효과?…AI 관련주 '들썩들썩'
가온미디어 신고가 경신…거래량은 평소 19배
2019-07-05 16:54:10 2019-07-05 16:54:1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거렸다. 거래량이 급증했고 주가가 크게 널뛰기를 하기도 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온미디어는 전날과 같은 1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감가만 보면 제자리걸음이지만 장 초반에는 18%가 넘는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신고가인 1만4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도 폭발적이었다. 이날 하루 427만여주가 거래됐는데 연초 이후 전날까지의 일평균 거래량인 22만8000주보다 19배에 달하는 수치다.
 
로보스타는 전날보다 5.23% 올랐고 평소 10만가량이던 거래량은 34만여주를 기록했다. 유진로봇은 마감가가 전날과 같은 3595원으로 마감했지만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손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AI의 중요성 강조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가온미디어는 AI 셋톱박스를 생산·판매하고 있고 로보스타와 유진로봇도 AI 관련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회장은 전날 문 대통령에게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며 AI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육성을 제안했다. AI가 인류 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란 생각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젊은 창업가에 대한 투자와 AI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손 회장은 "세계가 한국의 AI에 투자하도록 돕겠다"고 답하면서 "한국도 세계 1등 국가에 투자해야 하고 이것이 한국이 AI 1등 국가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고 조언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