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이 자국 금융권 유동성 수혈에 나설 계획이다.
영란은행(BOE)이 500억 파운드(999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영국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모기지 증권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BBC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영국 통화당국이 금융시스템에 유동성을 수혈하는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모기지 채권을 국채 담보로 인정함으로써 금융권의 유동성 부족을 해결해주는 것은 이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영란은행은 1년 만기 정부 채권을 3년 만기로 전환하는 것도 포함하기로 했다.
영란은행의 금융권 구제 방안은 신용위기가 발생한 이후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는 데 소극적이라는 비난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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