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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협력사와 소통 확대 '동반성장 데이' 개최
45개 협력사 대표 참석…공정거래 이행 협약식 체결 및 동반성장 활동계획 공유
2019-06-21 10:53:52 2019-06-21 10:53:52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SK실트론은 반도체 웨이퍼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한다. 
 
SK실트론은 21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호텔 금오산에서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변영삼 SK실트론 사장을 포함한 SK실트론 임직원 및 45개 협력사 대표 등 총 56명이 참석한다. 
 
SK실트론과 협력사들은 이 자리에서 SK실트론의 동반성장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이행 협약식을 체결한다. 또 경영진 간의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앞으로의 사업 발전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한다.
 
SK실트론의 ‘동반성장 데이’는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동반성장 데이를 통해 1년간의 동반성장 활동 성과와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져왔다.
 
 
변 사장은 “그간의 사업 성과는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것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흔들림 없는 경쟁우위를 가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품질 경쟁력 개선을 통해 강한 체질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 함께 동행해 주신다면 더욱 큰 사업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며, SK실트론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같이 행복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이기출 대성엔지니어링 대표는 “SK실트론과는 2003년부터 17년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SK로부터 상생자금 저금리 지원, 현금지급결제 등 더욱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품질 향상과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실트론은 앞으로 공정거래 준수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점검·강화하는 동시에, 상생결제시스템 및 협력사 채용·교육지원 등 기존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펀드 규모 확대(200억), 기술지원·기술보호 강화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협력사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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