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오늘 오후 LG디스플레이(034220)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LG디스플레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6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 예상치 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LG디스플레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3조6600억원 보다 65% 증가한 5조86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분기 6조820억원 보다 다소 떨어진 수칩니다.
중국춘절효과로 판매량이 좋고 패널가격도 호조세였지만 환율하락 및 대형TV용 패널과 노트북용 패널가격이 다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3500억원 보다 80% 가량 증가한 6200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100억원 적자였던 점을 고려할 때 가파른 상승입니다.
중국춘절 수요에 따른 패널 출하 호조로 지난 분기에 이어 거의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또 LED TV패널 비중이 증가하는 동시에 패널 가격 역시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를 상쇄하며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7세대 라인 감가상각이 완료돼 감가상각비가 전분기 대비 1500억원 감소했고, 작년 4분기 LED TV 패널 불량으로 일시 증가했던 판관비도 감소됐습니다.
2분기 패널가격 하락은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에도 수요 호조로 호실적이 예상됩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000억원, 3분기는 8000억원 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1% 증가한 2조90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호실적으로 글로벌 IT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90%를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면서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LCD 시장 성장에 대비해 파주 디스플레이클러스터 단지 내에 7200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 건물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오전 공시했습니다.
정호영 부사장이 전분기 IR에서 지난해 30%를 기록했던 TV 패널 점유율을 올해도 유지하고, 다양한 방식의 3D TV 패널 개발로 향후 수익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분기 실적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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