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감시협의회, 레그테크 도입 및 활용 연구결과 발표
입력 : 2019-06-20 16:23:45 수정 : 2019-06-20 16:23:4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일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준법감시협의회가 수행한 'Reg-Tech의 도입 필요성 및 구현'에 대한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의 디지털화와 핀테크 등 금융환경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Reg-Tech(Regulation & Technology)는 금융회사 입장에서 준법감시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규제준수관련 비용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 금융당국으로서도 규제·감독의 효율성이라는 인센티브가 동시에 증대되고 있는 측면에서 Reg-Tech의 활용이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금융투자회사의 'Reg-Tech도입 필요성 및 시스템적 구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준법감시업무의 효율화·지능화를 추구하고 금융당국에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박사는 "해외에서는 Reg-Tech에 대한 활발한 솔루션개발과 활용을 하는데 국내에서는 관심과 이해 부족, 비용 때문에 활용하는 금융회사들이 극소수"라며 "금융투자업계가 공동으로 집중적인 Reg-Tech 투자와 연구, 활용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업계가 공통으로 Reg-Tech 구축할 경우 자금세탁방지와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업무는 비용 대비 효익이 클 것이라고 꼽았다.
 
이 박사는 "금융규제당국도 금융회사들이 도입 초기단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책적 인센티브 등 인적·물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감독기관 자체적인 Sup-Tech(Supervision & Technology)의 활용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래소와 협회 등 자율규제기관의 경우에는 회원들의 준법감시업무 효율성 증대 분야 연구, 준법감시실무교육 강화, 해외 주요 Reg-Tech업체들과의 교류증진을 통한 신속한 정보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구발표에 함께 참가한 권흥진 한국금융연구원 박사는 해외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Reg-Tech 솔루션과 그 회사들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김흥재 코스콤 팀장은 '금융투자회사의 구체적인 Reg-Tech 적용예시 및 관련기술'을 소개하고 "Reg-Tech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데이터 표준화와 개방성 확대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일 준법감시협의회가 수행한 Reg-Tech의 도입 필요성 및 구현에 대한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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