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미리보기)6월 FOMC에 쏠리는 눈
기준금리 인하 신호 나올까…미중 무역협상·중동 이슈도 주목
입력 : 2019-06-16 12:13:28 수정 : 2019-06-16 12:13:2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번주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은 18~19(현지시간) 예정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할 전망이다. 이번 FOMC에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신호와 함께 7월 기준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주 대비 0.41% 오른 26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주보다 0.47% 상승한 28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70% 오른 7796에 마감했다. 주요 지수는 6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FOMC에서 나올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다.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지난 5월 고용지표가 부진했고,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목표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7 FOMC에서 기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반영하는 점도표에 금리 인하쪽으로 메시지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 20%, 7월에 25bp 이상 인하될 가능성이 80%로 나타났다.
 
반면연준이 9월까지 좀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조셉 라보르그나 나티시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그들은 7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아주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를 줄 것"이라며 "시장은 중국의 경기 부진, 관세부과로 인한 전 세계 공급망 교란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내 생각에는 연준이 사람들의 생각만큼 빨리 움직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요인이다.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으나 미국과 중국은 아직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미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지역 리스크도 더해졌다. 최근 오만해에서 벌어진 유조선 피격사건에 대해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이번 공격이 이란의 소행이라고 규정한 반면 이란은 미국이 중동 파병의 명분을 얻기 위해 주장해 긴강감이 고조됐다.
 
이번주에는 주택지표와 제조·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의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17일 월요일에는 6월 전미주택건설협회 주택시장지수와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나오고 18일에는 5월 건축승인건수, 주택착공건수, 19일에는 6 FOMC와 기준 금리 결정, FOMC 기자회견이 열린다. 20일에는 1분기 경상수지와 6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활동지수, 필라델피아 연준 고용률이 발표될 예정이고, 21일에는 6월 제조업 PMI, 서비스PMI, 5월 기존주택판매 등이 발표된다.
 
이번주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신호에 주목할 전망이다. 사진/AP·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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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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