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혁신금융 선정 빅데이터 서비스 다수 포함…기업수는 줄어
6개 혁신금융서비스 선정…대형사는 없어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특례 동일하게 허용
국내 핀테크는 활용 가능 정보 제한적
빅데이터 원천정보 신뢰도 향상 주력
입력 : 2019-06-14 17:16:03 수정 : 2019-06-14 17:16:03
 
 
[뉴스토마토 최진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 샌드박스에 담을 새로운 혁신금융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제4차 혁신금융서비스 선정은 기업수가 지난 차수에 비해 줄었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는 다수 포함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적극적인 정보활용이 불가한 상황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지난 12일 금융위원회는 6개 기업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발전소, 빅밸류, 공감랩이 포함됐습니다. 8개 이상의 기업을 선정했던 지난 차수들과 비교해 적어졌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특례로 내줬던 서비스를 재차 심사한 것을 제외하면 새로운 금융서비스는 4가지 입니다.
 
우선 빅데이터를 이용 부동산 시세를 산정하겠다는 기업 빅밸류와 빅데이터 기반 소형주택담보대출 자동산정 서비스 준비하는 기업 공감랩이 받은 특례는 동일합니다.
 
금융당국은 이들에게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업무시 새로운 시세 기준을 만들고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내줬습니다. 현행 은행업감독규정에서는 국세청 기준시가, 감정평가업자의 감정평가액 등 4가지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비재무 기반 정보로 중소기업의 신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신용조회업 인허가가 필요하지만 특례를 통해 예외대상이 됩니다. 세틀뱅크의 경우 SMS를 활용한 간편 계좌등록을 특례받았습니다. 이는 제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받은 기업 페이플이 받은 특례와 동일합니다.
 
<금융당국 관계자 "추가신청을 우리가 안받고 있고, 처음에는 간단한 서비스들이었다. 지금은 갈수록 복잡한 서비스를 심사했다">
 
일각에서는 빅데이터 기업들이 다수 진출한 것을 두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오정근 건국대학교 금융IT학과 교수는 국내의 경우 해외 핀테크 성공사례와 비교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적어 금융서비스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합니다.
 
<오정근 건국대학교 금융IT학과 교수 "어떻게 대출을 해주고 어떻게 금리를 결정하는가. 개인을 물론이고 관련된 정보를 10만개를 동원해 3분 이내에 금리가 결정된다. 이런 과정에서 중국은 사채에만 의존하고 제도권밖에 있던 2억명에게 중금리 대출이 가능해졌다">
 
업체 관계자도 국내의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한정적인 것이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주어진 데이터로 최대한 고도화 작업을 한다는 입장입니다.
 
<혁신금융서비스 기업 관계자 "빅데이터라는게 양도 중요하지만 원천정보의 신뢰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공공기간에서 제공하는 기타정보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금융 샌드박스를 통한 새로운 금융상품 예고가 늘어나면서 하반기 금융시장이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최진영입니다.
 
최진영 기자 daedoo05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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