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순방 중 '한-노르웨이 네트워킹 데이' 개최
박영선 중기부 장관 "중기·스타트업 노르웨이 시장 진출 든든한 후원자 될 것"
입력 : 2019-06-12 18:00:00 수정 : 2019-06-14 09:29:16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현지시간) 문재인대통령의 북유럽 3국 순방에 맞춰 노르웨이 오슬로 사이언스 파크에서 '한-노르웨이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ASEM 친환경기업센터와 노르웨이의 이노베이션 노르웨이가 공동 주관했다. 네트워킹 데이는 노르웨이가 전통적으로 강한 조선·해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 R&D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4개사를 포함한 국내 조선·해양 관련 중소  기업 8개사가 참석, 해외진출을 통해 산업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했다.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 R&D 지원사업은 경남과 전남 등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위기업종(조선·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컨설팅과 R&D 지원을 일컫는다. 
 
스타트업 투자발표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게임,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양국의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유치를 위한 열띤 기업설명회(IR) 피칭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양국 스타트업 20개사와 투자사 20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을 위한 2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양국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이노베이션 노르웨이는 양국 중소기업의 지원에 관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노르웨이의 세계 3대 선급사 중 하나인 DNV-GL과 한국테크노파트진흥회는 선박·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중소기업 기술지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대한 서명식도 함께 진행했다. 
 
박영선 장관은 "노르웨이가 풍부한 바다의 자원을 해운업, 어업,  석유·가스 개발산업으로 발전시킨 원동력은 바다와 맞서며 기회를 찾아 떠났던 바이킹의 기업가정신에 기반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으로 노르웨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북유럽, 그리고 전 세계까지 활동무대를 확장시킬 때까지 중기부가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마리안네 하겐 노르웨이 외교부 국무차관은 이노베이션 노르웨이가 지원하는 해외 기업 투자유치 정책 등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기업이 글로벌 시장과 유럽 진출을 위하여 노르웨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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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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