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베르디 페스티벌 화제작 ‘팔스타프’ 단독 상영
입력 : 2019-06-10 14:30:24 수정 : 2019-06-10 14:30:2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메가박스(대표 김진선) 큐레이션 브랜드클래식 소사이어티 ‘2019 시즌 유니텔 오페라네 번째 작품 팔스타프를 오는 16일부터 단독 상영한다. ‘2019 시즌 유니텔 오페라는 유럽 최고의 클래식 음악 영상 제작 프로덕션인 유니텔이 제공하는 오페라 프로그램이다. 메가박스는 뛰어난 입체 음향 시스템과 고화질 프로젝터를 통해 미세한 표정과 숨소리, 땀방울까지 포착해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한다.
 
오페라 거장주세페 베르디유작이자 대표적 희극 팔스타프는 이탈리아 음악도시 파르마 왕립극장에서 열리는 베르디 페스티벌 공연작으로 베르디가 말년에 느낀 인생에 대한 통찰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보잘 것 없는 외모에 고약한 성격을 지닌 주인공팔스타프가 마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유부녀알리체에게 같은 내용의 러브레터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자코포 스피레이가 연출을 맡아 엇갈린 운명적 스토리를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풀어냈다. ‘리카르도 프리차가 지휘봉을 잡아 베르디의 장쾌한 맛과 섬세함을 훌륭하게 조율하며 작품 특유의 감정도 잘 드러냈다. 주인공팔스타프역을 맡은 배우로베르토 데 칸디아는 유쾌한 연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우울감과 슬픔의 감정 역시 두드러지게 표현했다. 여기에 질투 많은 남편포드역을 맡은 배우조르지오 카오두로뛰어난 발성과 깨끗하고 떨림이 좋은 음색, 그리고 완벽한 음조를 보여주었다고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은 극중 커플인나네타펜톤이 부르는 달콤한 2중창 키스하는 입술은 늙지 않지부터팔스타프가 애절하면서도 준엄하게 부르는 아리아 가라, 늙은 존’, 그리고 피날레의 푸가에 이르기까지 진중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의 음악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팔스타프는 코엑스, 킨텍스, 목동, 분당, 센트럴, 대구신세계 등 전국 메가박스 6개 지점에서 4K 고해상도 영상으로 상영되며, 러닝 타임은 133분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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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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