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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승리호’ 송중기-김태리-진선규-유해진 ‘확정’
유해진, 국내 최초 ‘로봇 모션캡처’ 연기 도전
2019-06-10 09:00:09 2019-06-10 09:00:0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우주를 배경으로 한 200억 대작이 될 한국형SF블록버스터 승리호’ (제공/배급 메리크리스마스ㅣ 제작: ㈜영화사 비단길ㅣ 감독: 조성희)가 주요 출연진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돌입에 나선다.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볼거리와 스토리로 무장한 색다른 SF 대작이 될 전망이다. 우주에서 대활약을 펼칠 승리호크루에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그리고 유해진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태호역은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를 사로잡은 배우 송중기가 맡아 군함도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2012년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신드롬급 흥행을 이끌어낸 조성희 감독과의 재회인 만큼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승리호를 이끄는선장역에는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부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흥행몰이를 이어가며 충무로 대세배우로 떠오른 김태리, ‘승리호의 달콤 살벌한 살림꾼타이거 박역에는 범죄도시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올해 초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른 진선규가 낙점됐다.
 
마지막으로 영화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말모이까지 매 작품마다 끊임없는 변신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충무로 최고 연기파 배우 유해진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로봇 모션 캡쳐와 목소리 연기로 새로운 연기 장을 펼칠 예정이다. 유해진의 합류는 승리호 선실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승리호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그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조성희 감독이 10년간 구상에 공들인 작품이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그려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이 더해지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다음 달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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