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이해찬 만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없을 것"
이해찬 대표, 장관들과 릴레이 오찬…조명래 "미세먼지 대책 예산 거의 소진"
입력 : 2019-06-07 17:29:57 수정 : 2019-06-07 17:29:57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만나 북한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위험과 관련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이날 이 대표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오찬 자리에서 "철책선이 있어서 현실적으로 북한 멧돼지 등이 내려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우리도 확실한 체계를 세우고 있기 때문에 위험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다만 공항으로 외국에서 들어오는 식품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표는 이 장관을 비롯한 조명래 환경부·김현미 국토교통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도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북한에서 발생한 ASF 차단 방안을 비롯해 제3기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시급한 부처별 정책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견이 오갔다.
 
조명래 장관은 "미세먼지 대책 예산이 거의 소진 상태"라며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조 장관에게 4대강 보 해체 문제와 관련해 "보를 해체하는 것과 보를 전면 개방했을 때 자연성 회복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시간을 두고 판단할 수 있다는 지방 의견도 있다. 이를 감안해서 처리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3기 신도시' 계획을 언급하며 광역교통대책을 철저하게 세워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김 장관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교통 대책안에 포함된 지자체 등과 함께 위원회를 열어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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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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