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미중 무역갈등에 2분기 실적도 부진…목표가'하향'-KB
입력 : 2019-06-07 09:56:39 수정 : 2019-06-07 09:56:3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B증권은 7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화학제품 수요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4만원으로 8.1%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7942억원, 29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57.9% 감소할 것"이라며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부타디엔(BD)등 주력제품의 스프레드 하락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증가하지 못하고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올레핀 사업의 2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은 1조8868억원, 203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5.4%, 6.7% 증가할 전망으로, MEG와 BD스프레드 하락은 부정적이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과 1분기 일회성 비용 소멸 등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팟 폴리에스터(PE)·폴리프로필렌(PP) 스프레드는 1분기 대비 크게 하락했으나 롯데케미칼의 경우 다양한 그레이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가격흐름을 유지함에 따라 PE·PP 수익성은 1분기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로마틱 사업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17.8% 감소한 475억원으로 PX 스프레드 하락과 PET칩 수익성이 1분기 대비 악화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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