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 인기 IP로 글로벌 공략…고전 명작부터 애니까지
입력 : 2019-06-05 13:20:22 수정 : 2019-06-05 13:20:22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넥슨이 일본 인기 지식재산권(IP)을 들고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지난달 방치형 기지 매니지먼트 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를 글로벌 출시했다. 다음달에는 일본 흥행작 '시노앨리스' 글로벌 출시를 앞둬 일본 유명 IP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리비전즈'의 모바일게임 버전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 '진·삼국무쌍8 모바일(가제)' 등 일본 IP를 활용한 게임도 개발 중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넥슨이 지난달 출시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 사진/넥슨
 
넥슨은 일본 토호주식회사와 '고질라' IP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고질라 디펜스 포스를 지난달 23일 글로벌 출시했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를 상대로 기지를 건설·강화해 도시를 방어하는 게임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7개 언어로 출시된 이 게임은 1954년 개봉한 고질라 영화부터 최신 시리즈까지 총 29편에 나오는 고질라와 괴수가 등장한다. 영화에서 파생한 작품에 나오는 괴수도 있다. '메카고질라', '제트 재규어' 등을 아군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본 유명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도 다음달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의 동화 속 주인공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앞서 일본에 출시돼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했고 누적 이용자 수 400만명 이상을 기록해 현재까지 앱장터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넥슨은 이번 출시와 함께 타로 디렉터가 제작한 글로벌 흥행작 '니어:오토마타'와의 협업 업데이트도 준비했다.
 
넥슨이 다음달 출시를 준비 중인 '시노앨리스'. 사진/넥슨
 
올 1월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가 개발 소식을 전한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리비전즈의 모바일게임 버전이다. 리비전즈는 일본 현지에 방영되고 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일본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라이선스 활용 계약을 체결한 진·삼국무쌍8 모바일은 '진·삼국무쌍8' IP를 모바일로 구현한 액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일본은 글로벌에서 검증된 인기 IP가 많아 현지 제작사와 게임 개발·배급(퍼블리싱) 협업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에게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일본 IP를 활용한 신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 사진/넥슨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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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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