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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40개 주한 대사관 농무관들과 협력 논의
'주한 대사관 농무관 워크숍' 개최…상호 교류의 장 마련
2019-06-04 16:27:04 2019-06-04 16:27:04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농협중앙회가 40여개국 주한 대사관 농무관들과 한국 농업·농촌·농협에 대한 이해와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중앙회가 4일 농협 본관에서 '주한 대사관 농무관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농협
 
4일 농협중앙회는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주한 대사관 농무관 등 50여명을 초청해 농업인을 위한 농협의 주요 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농협의 현황과 농업발전을 위한 농협의 역할 등에 대한 주한 대사관 농무관들의 관심과 상호 교류 요청을 받아들여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유통, 구매, 금융 등 다양한 농협의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미래농업지원센터, 농협종묘센터, 농우바이오, 안성팜랜드, 방울토마토재배농가, 대덕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안성농식품물류센터, 농협양재하나로클럽 등의 현장시찰을 통해 농협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농무관들은 자국의 농업·농협 부문과의 협력을 제안했는데 특히 농협에서 추진 중인 '농가소득 5000만원 추진 운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각국 대사관의 농무관들에게 한국농업과 농협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호협력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글로벌리딩 협동조합으로 한국농협이 각국의 농업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주한 대사관 농무관들은 "이번 워크숍이 한국농협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각국 주한 대사관과 농업분야 교류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전세계 농업협동조합의 대표기관인 농협이 세계 각국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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