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지속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약세로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형주식 펀드의 수익률이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1.02%로 집계됐다(31일 기준가). 소유형 펀드도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1.29%로 가장 부진했고, K200 인덱스 펀드는 -0.92% , 일반 주식 펀드 -0.90%, 배당주식 펀드는 -0.60%에 머물렀다.
이 기간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49개 중에서단 167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1330개로 집계됐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2.97%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TIGER2차전지테마상장지수(주식)'가 1.50%, '미래에셋TIGER우선주상장지수(주식)'가 1.44%로 뒤를 이었다, 그 뒤는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이 1.08%,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1.06%로 상위권에 들었다.
국내 채권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10%로, 유형별로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 펀드가 0.27%, 우량채권 펀드 0.20%, 일반채권 펀드 0.06%, 초단기채권 펀드가 0.04%로 집계됐다.
개별 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0.9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B장기국공채플러스자(채권) A 클래스'가 0.54%의 수익률을 보였고, 'KBKBSTAR국채선물10년상장지수(채권-파생)'는 0.51%, '키움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은 0.50%를 나타냈다.
지난주 해외주식형 펀드는 0.38% 하락했다. 북미주식 수익률은 -2.59%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섹터별 펀드에서는 헬스케어섹터가 -4.17%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커머더티형이 0.15%, 해외채권형 0.05%, 해외부동산형이 0.01%로 플러스를 기록한 반면 해외주식혼합형은 -1.05%, 해외채권혼합형은 -0.40%를 기록했다.
이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 4705개 중 1142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보탰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 펀드가 5.52%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기타국가주식인 '한국투자KINDEX인도네시아MSCI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펀드는 4.96%, 'NH-Amundi Allset인도네시아포커스[주식]ClassC' 펀드도 4.17% 수익률을 기록했다. 'KB브라질자(주식)A클래스'와 '미래에셋차이나본토자 1(H)(주식)종류A'는 각각 3.78%, 3.34%의 수익률을 보였다.
지난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6조2509억 감소한 204조4323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175억원 증가한 35조949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공모펀드 중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주보다 975억원 증가한 30조6144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805억원 감소한 27조8747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644억원 증가한 24조2083억원, 순자산액은 1966억원 증가한 25조508억원이었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전주 대비 159억원 감소한 20조1281억원이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995억원 증가한 5조2305억원, 해외부동산형 펀드 설정액은 24억원 늘어난 2조3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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