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차관 "중기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북유럽 시장개척단 성과 내길"
중기부,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6월 폴란드·스웨덴 현지바이어 1:1 상담회…중기업계, 중기 수출예산 확대 등 요청
2019-05-30 12:00:00 2019-05-30 12:00: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화장품 등 한국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북유럽 시장개척단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북유럽 시장개척단은 6월 폴란드와 스웨덴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학도 차관은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등에 편중된 중기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시장개척단이 좋은 성과를 얻어 많은 중소기업이 북유럽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중소기업 수출이 -2.6%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간담회 참석 중소기업들은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 지원 강화 △수출컨소시엄사업·해외규격인증사업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예산 확대 등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추경 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돼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아낌없는 노력을 당부하고, 중소기업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한다. 지난 4월 정부는 대외여건 둔화에 따른 경기 하방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 바 있다.
 
김학도 차관은  "중소기업 수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중소기업 수출의 35%를 차지하는 미중 양국의 통상 갈등으로 인해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다"며 "정부는 지난 3월 내놓은 수출활력제고 대책에 따라 수출금융을 235조 전년 대비 15조3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지난 8일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대책에 맞춰 재정적 뒷받침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추경이 조속히 심사되길 바란다"며 "통과 즉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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