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한진중공업(097230)이 주식거래 재개 첫날 시초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6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시초가 대비 1070원(10.75%) 떨어진 8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13일 자회사 수빅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 우려가 커지며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채권단에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통해 자본잠식 우려를 걷어내고 감자와 증자 절차를 거쳐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시초가는 평가가격(8230원)보다 21% 높은 9950원으로 결정됐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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