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국내 첫 프랑스 건축물 외장 인증 획득"
내장재보다 까다로운 성능 테스트 통과…"유럽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
2019-05-09 13:56:21 2019-05-09 13:56:3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LG하우시스는 자사 인조대리석이 국내 업계 처음으로 '프랑스 건축물 외장 인증(CSTB)'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인조대리석은 주방·욕실 등 실내 공간부터 건물 외관에까지 두루 사용되는 건축물 내외장재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자사의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HI-MACS)'가 프랑스건축과학기술협회에서 주관하는 '프랑스 건축물 외장 인증(CSTB)'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업체가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프랑스 건축물 외장 인증'은 건축물 외장 자재가 갖춰야 할 풍압· 방화·지진·외부충격·내구성 등 제품 자체 성능과 가공·시공법까지 25개 이상의 항목을 약 2년에 걸쳐 까다롭게 테스트해 부여한다.
 
LG하우시스의 외장재 인조대리석을 적용한 프랑스 베네토 본사 모습. 사진/LG하우시스
 
글로벌 인조대리석 업계에서도 미국 듀폰(Dupont)과 스페인 포르세라노사(Porcelanosa) 등 두 개 업체만 이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LG하우시스가 이번에 처음 획득하게 됐다.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은 디자인, 가시공 기술, 품질 안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건축물 외장재는 내외장재보다 더욱 높은 내구성과 내후성, 화재안전성 등을 필요로 하는데 해당 제품은 이를 충족시켰다는 설명이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유럽 내 인조대리석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LG하우시스는 유럽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10% 중반대의 점유율로, 듀폰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프랑스 요트 제조사 베네토 본사와 프랑스 칸의 고급 빌라 프렌치 리베라, 체코 프라하의 비블로바 아파트, 독일 함부르크의 펜트하우스 등 유럽 전 지역의 다양한 건축물에 외장재로 하이막스를 공급하며 인조대리석 외장재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강신우 LG하우시스 표면소재 사업부장 전무는 "인조대리석이 뛰어난 가공성을 바탕으로 최근 실내뿐만 아니라 외장재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까다로운 품질을 요구하는 유럽지역에서 외장재 공급을 더 늘리며 시장점유율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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