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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전국 대체로 흐림…해상 강풍 '주의'
2019-04-29 17:55:21 2019-04-29 17:55:28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30일)은 전국이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와 경상 동해안에는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내일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2~4도가량 높겠으나, 동해안은 평년보다 1~3도 낮겠다. 내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조금 덥겠으나,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가량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11도 △수원 9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청주 11도 △대구 12도 △광주 12도 △전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23도 △수원 23도 △인천 19도 △춘천 23도 △강릉 19도 △대전 23도 △청주 24도 △대구 21도 △광주 23도 △전주 23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해상의 경우 내일 정오까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14미터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3미터로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된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 등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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