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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카자흐 인베스트와 양국 기업 해외진출 지원 약속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서 상호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2019-04-23 14:56:40 2019-04-23 14:56:4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가 카자흐 인베스트(Kazakh Invest)와 양국 기업이 해외 진출할 때 서로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2일 중앙아시아 경제사절단 일정으로 진행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카자흐 인베스트와 이 같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과 카자흐 인베스트는 협약에 따라 상대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양국 기업이 상대 국가에 투자할 경우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 현지 투자절차 등 행정절차와 금융업무, 투자 정보 제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카자흐 인베스트는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카자흐스탄 경제 및 사회 개발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으로이다. 아스카 마민 현 카자흐스탄 총리(이사회 의장), 재무부 장관, 외무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이사로 재직 중이며 2019년 현재 총 396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157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카자흐스탄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사진 왼쪽)이 루스탐 이사타예프 카자흐 인베스트 부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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