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김 위원장이 아마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비핵화 과정에서 하나의 프로세스"라면서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면 한국 입장에서는 좋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 '김 위원장의 방러 일정 확인이 어렵나'라는 질문엔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회담 날짜와 장소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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