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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우즈벡 은행협회와 연수 프로그램 운영협약 체결
은행권 해외진출 지원…디지털금융 관련 연수 및 네트워크 지원
2019-04-18 19:33:50 2019-04-18 19:33:5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은행연합회는 18일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간 교류 및 협력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한-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연수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은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가운데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국내 은행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 국빈방문 중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양 협회가 지난 2010년 5월 체결한 업무 협약(MOU)의 구체적인 협력방안 중 하나다.
 
협약을 통해 은행연합회는 올해부터 2년간 우즈베키스탄 은행 및 은행협회 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IT,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관련 연수를 제공한다.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는 연합회 및 국내 은행 직원들의 우즈베키스탄 연수 시 현지에서 필요한 네트워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연수 프로그램 첫해인 올해에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19'에 초청해 디지털 금융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금융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 사회공헌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국내 은행권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왼쪽)과 하미도프 바흐찌야르 쑬따노비치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회장이 18일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연수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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