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싱가포르 주얼창이에 4개 브랜드 매장 오픈
파리바게뜨 최상위 브랜드 메종 드 피비 첫선
입력 : 2019-04-17 17:34:55 수정 : 2019-04-17 17:34:55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SPC그룹이 중국, 미국에 이어 싱가포르를 제3의 글로벌 성장축으로 구축한다. SPC그룹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연결된 복합 상업단지 주얼창이(Jewel Changi)에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메종 드 피비, 커피앳웍스, 쉐이크쉑 등 4개 브랜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파리바게뜨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 SPC그룹이 다른 여러 브랜드를 함께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C그룹은 그동안 파리바게뜨를 통해 확보한 인지도와 신뢰를 기반으로 베이커리를 넘어 커피, 외식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최초로 선보인 메종 드 피비는 파리바게뜨의 최상위 브랜드로 '가스트로노미(Gastronomy, 미식)'와 '아르티장 블랑제리(Artisan boulangerie, 장인정신을 강조하는 고급 빵집)'를 결합한 '가스트로 블랑제리' 콘셉트로 운영된다. 이에 맞춰 베이커리 외에도 정통 유럽풍 빵과 어울리는 다양한 다이닝(dining) 메뉴를 제공한다.
 
SPC그룹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커피앳웍스도 이번이 첫 번째 국외 매장으로 글로벌 커피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활용할 예정이다. 쉐이크쉑도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내 사업 운영권을 획득한 후 첫 매장을 선보여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주얼창이는 싱가포르 정부의 창이국제공항 개발 프로젝트의 하나로 새롭게 문을 연 7개층 13만4000㎡ 규모의 초대형 상업단지로 연 4200만명의 싱가포르 현지인과 전 세계 관광객이 이용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SPC그룹은 이번 주얼창이 매장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 사업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지주회사도 설립하고, 앞으로 이슬람 문화권 공략을 위한 할랄 인증 생산시설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많은 글로벌 기업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 잡는 핵심 시장"이라며 "주얼창이에 문을 연 매장을 동남아 시장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주얼창이 내 메종 드 피비 매장 전경. 사진/SPC그룹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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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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