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24형 컬럼형 와인셀러(모델명 CW24L, CW24R)를 출시했다.
LG전자는 17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명가인 파네세와 함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와인 시음회를 진행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구매한 고객, 와인 애호가 등이 행사에 초청됐다.
고객들은 싱가포르의 와인 마스터 지니 조 리와 함께 24형 컬럼형 와인셀러를 체험했다. 또 올바른 와인 저장법에 대해 소개받고 파네세 와인을 시음한 후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이란 주제의 쿠킹쇼에도 참여했다.
LG전자는 17일 이탈리아 와인명가 파네세와 함께 와인 시음회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싱가포르 와인마스터 지니 조 리, 파네세의 총괄 디렉터 다비데 바끼오띠. 사진/LG전자
신제품은 미국 최대 주방ㆍ욕실 전시회 ‘KBIS 2019’에서 30's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 상은 30대 이하 연령의 업계 전문가 30명이 선정한다. LG전자는 스마트 홈(Smart Home Intergration) 부문에서 수상했다.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와인 동굴 기술이 적용돼, 와인의 맛, 향, 풍미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과 온도변화를 최소화한다. 또 빛과 습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도 막아준다.
노크온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와인셀러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와인의 위치나 종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상, 중, 하로 공간을 나눠서 온도 설정이 가능해 와인을 종류별로 구분해서 보관할 수 있다.
또 내부의 냉기를 유지하기 위해 메탈 소재를 사용했으며 와인, 잔 등을 보관하기 위한 받침대인 와인랙은 원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신제품은 가로 603mm, 세로 2121mm, 깊이 629mm로 최대 113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다. 출하가는 1490만 원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더 많은 고객에게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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