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오픈 16일 오후 6시 ‘카운트다운’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 가능성↑
입력 : 2019-04-16 17:11:09 수정 : 2019-04-16 17:12:26
[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극장가의 예매 전쟁은 이례적이다. 가수들의 콘서트가 하루 또는 길어도 2일 공연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른바 클릭 대란이 벌어진단 보도는 익히 들어왔다. 이런 현상이 극장가에서 벌어지는 것은 사실 비상식적이란 단어 외에는 달리 설명이 불가능하다. 물론 마블의 어벤져스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마블의 22번째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예매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시간은 오후 6시 이후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3사인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 심의가 완료되는 이날 오후부터 예매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2D예매가 먼저 오픈되고 18일 오후 6시 이후부터 4DX 3D, 아이맥스 3D 예매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이어 19일부터 모든 상영 포맷의 예매가 진행된다.
 
 
 
이날 오전부터 온라인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아이맥스와 4DX 상영관 명당 자리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3사 멀티플렉스 관계자들 역시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오후 예매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버틸지 걱정이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 관계자들에 따르면 각 극장 체인에 따라 예매 사이트 오픈 시간이 다르게 진행된다. 등급 분류 심의가 완료된다고 해도 극장 상황에 감안해 예매 사이트 오픈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전 무려 100만명이 넘는 예매 관객을 끌어 모은 바 있다. 예비 관객들이 몰리면서 암표도 성행할 것으로 보인다. 예매 사이트가 오픈된 미국에선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무려 500달러(한화 약 57만원)짜리 암표가 경매 사이트에서 낙찰되기도 했단 보도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해 11만원짜리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암표가 등장해 멀티플렉스 측에서 강제 예매 취소를 하는 사태가 나오기도 했다. 올해 역시 멀티플렉스 3사는 암표 거래에 강경 대응을 하겠단 입장이다.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어벤져스시리즈는 내용 자체가 스포일러에 해당하다 보니 먼저 관람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관객들에게 강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면서 특히나 마블 충성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국내 관객들의 소비 욕구를 감안하고 마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란 점을 미뤄 볼 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사전 예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해 4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누적 관객 수 11212710명을 끌어 모은 바 있다. 마블 영화의 10년을 장식할 22번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러닝타임만 무려 3시간 2분에 달한다. 마블 역사를 넘어 전 세계 영화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넘어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며 시차 문제로 인해 국내에선 전 세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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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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