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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L, TADA에 싱가포르은행 OCBC 결제플랫폼 적용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MVL' 도입 추진
2019-04-16 17:02:22 2019-04-16 17:02:2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MVL)을 개발하고 있는 엠블파운데이션(MVL Foundation Pte, Ltd)은 차량호출 서비스에 싱가포르 은행인 OCBC의 결제플랫폼을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OCBC는 싱가포르에서 자산 규모 2위 은행으로 총 18개 국가에 610개가 넘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엠블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인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에 OCBC의 결제플랫폼 '페이애니원(Pay Anyone)'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타다 승객은 간편 결제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엠블파운데이션은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MVL을 적용할 예정이며 현재 MVL 인센티브 구조를 시범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업으로 엠블은 타다 승객에게 더 편리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OCBC는 타다를 통해 페이애니원의 사용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결제 관련 협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경식 엠블파운데이션 대표는 "TADA 승객에게 OCBC 페이애니원 플랫폼을 제공하게 돼 기쁘며 승객들의 결제 선택권이 더욱 다양해졌다"면서 "OCBC 외에 다른 결제플랫폼과도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엠블파운데이션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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