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지표보다 어닝의 힘, 급등마감
2008-04-17 07:39:00 2011-06-15 18:56:52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보다 호전된 실적에 주목하며 급등세로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619.27로 전일대비 256.80포인트(2.08%)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07포인트(2.80%) 급등한 2350.11로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64.71로 30.28포인트(2.27%) 올랐다.
 
전날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인텔에 이어 JP모간 체이스, 웰스파고, 코카콜라의 실적이 월가 기대를 넘어서면서 최근 증시의 발목을 붙잡았던 어닝 우려를 떨쳐내며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내 12개 지역 연방은행의 경제조사를 바탕으로 만든 베이지북을 통해 "최근 미국의 경기가 더욱 둔화됐으며 인플레이션 압력도 심화됐다"고 보고했다.

신규주택 착공건수도 17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증시는 `이미 반영된
악재`라는 인식 속에 상승폭을 더욱 넓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5% 상승하며 기술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인텔은 2분기 실적기대치 상향조정에 5.8%상승마감했고, 실적발표를 앞둔 IBM은 2.8% 상승했다.
 
유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엑손 모빌이 2.3% 오르는 등 에너지 관련주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세계 최대 소프트 음료업체인 코카콜라(KO)가 0.3% 전진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종가 기준으로 사흘째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4달러(1%) 오른 114.93달러로 마쳤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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