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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사이퍼트레이스와 맞손…"준법감시 강화"
자금세탁방지규정(AML) 준수…실시간 모니터링 실시
2019-04-12 18:26:49 2019-04-12 18:26:4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디지털 보안전문업체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안과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compliance)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낸스는 사이퍼트레이스의 보안솔루션을 채택해 자금세탁방지규정(AML)을 준수하고 수상한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는 해킹방지기금인 '사푸(SAFU)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톰슨로이터의 자회사인 리피니티브와 손을 잡고 사용자 실명인증과 AML 준수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사무엘 림(Samuel Lim) 바이낸스 최고준법책임자는 "바이낸스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쌓아야 한다"면서 "기본에 충실한 컴플라이언스야 말로 신뢰를 얻는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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