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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재단, 유엔개발계획과 ‘2019 유스 코랩 서밋’ 개최
2019-04-12 14:22:19 2019-04-12 14:22:2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씨티재단이 12일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과 함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9 유스 코랩 서밋(Youth Co: Lab Summit)’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씨티재단과 UNDP가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한 유스 코랩(Youth Co: Lab)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사회적 혁신을 위한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 함양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실행을 가속화하고자 기획된 솔루션 플랫폼이다. 
 
유스 코랩은 유엔이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실행을 위해 진행하는 청년 주도 사회적 기업지원 프로젝트로 지난 2년 동안 20개 국가 및 지역에 있는 4만8000여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돼 지금까지 2500명 이상의 젊은 사회적 기업가와 약 500개의 사회적 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4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20여 개국 정부 관료, 민간 부문 참가자 및 투자자, NGO, 학계 등 700 인의 대표단이 참가해 사회혁신을 위한 청년층에 대한 지원 및 사회적 기업가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토론하고 서로의 지식 및 경험을 교환했다. 한국에서도 한국씨티은행을 비롯해 UNDP 서울 정책 센터(UNDP Seoul Policy Centre),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고 한국의 사회적 기업으로는 헬스 케어에 기반한 소셜 벤처인 라인케어(LINECARE)와 뮨(MUNE) 등이 초정기업으로 참가했다.
 
소셜 벤처 뮨은 원스텝 자동화를 통해 주사 바늘을 분리 및 폐기해 감염과 재사용을 방지하는 장치인 앤디(ANDY, Automatic Needle DetroYer)를 선봬 행사 참가자들에게 그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씨티재단 관계자는 “20개국에서 초청된 34개의 신생 청년 기업가들이 혁신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이슈들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경쟁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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