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의 뉴스카페)락(Rock) 스피릿을 맛보다…뮤지컬 ’스쿨 오브 락’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뮤지컬…음악적 스펙트럼 다채로워
입력 : 2019-04-09 11:43:40 수정 : 2019-04-09 11:43:42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국내에서 오는 6월 초연됩니다.
 
스쿨 오브 락은 동명의 음악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인데요.
 
웨버는 영화 관람 후 뮤지컬로 옮기기 위해 7년이란 기간을 영화사와 협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난 2015 12월 브로드웨이, 2016 11월 웨스트엔드에서 막을 올린 이 작품은 평단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다수의 뮤지컬 상을 수상했습니다.
 
실제로 토니상 4개부문과 드라마데스크상외부비평가상 등에 노미네이트 됐고, 2017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상’을 수상하면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토번 브룩맨(Torben Brookman) GWB엔터테인먼트 대표 및 공동 프로듀서>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3년전에 올려진 작품이다. 미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며, 런던 공연도 큰 인기다. 지금 아시아 공연은 호주 멜번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에 참여했고, 6개월간 중국 베이징 등을 투어할 계획이다
 
<인터뷰 : 신동원 S&CO대표 및 공동 프로듀서>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다양한 주옥같은 작품이 많다. 그 중에서도스쿨오브락은 웨버의 최신작이며, 그의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넘나드는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이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사진/뉴스토마토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명문 사립학교에 위장 취업한 로커가 엄격한 교칙에 눌려 있던 아이들을 로커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저항 정신 그 자체인데요.
 
레드 제플린블랙 사바스딥 퍼플 등 전설적인 밴드와 그들의 음악을 영화 내내 인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코너 존 글룰리(Conner John Gillooly) 듀이 역>
“앤드루 로이드 웨버 음악의 특징은 여운이 남는다는 점인데, 저는 '유아 인 더 밴드'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아이들이 팝이나 락을 연주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면서 듀이가 아이들에게 밴드로 들어와 들어와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제작진 역시 화려합니다연출을 맡은 로렌스 코너(Laurence Connor)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을 연출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음악은 시스테 액트영화 라푼젤의 글렌 슬레이터(Glenn Slater)가 맡았습니다특히 안무는 뮤지컬 시카고와 미스사이공의 조안 M 헌터(Joann M. Hunter)가 맡아 화제가 됐습니다.
 
이 작품에는 최정상 크리에이터들이 합류해 다채로운 이야기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 패트릭 오닐(Patrick O’Neill) 연출가>
“영화에 대한 스토리는 알고 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 등 제작진은 무대를 만들면서 젊은 배우자들의 캐릭터를 살리려고 힘을 쏟았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백미는 두 시간 넘는 공연 시간 동안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는 점.
 
배우들은 춤과 노래로 평균 5.6km 거리에 맞먹는 수준으로 무대에서 연기를 펼칩니다주인공 듀이는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며 관람객의 열띤 환호를 끌어 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라이브 연주는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배우들이 기타드럼베이스키보드 등을 직접 연주하고무대조명과 200개가 넘는 스피커를 통해 관람객에 즐거움을 선사하는데요.
 
<인터뷰 : 코너 존 글룰리(Conner John Gillooly) 듀이 역>
“매일 공연을 하다보면 지쳐 힘들 때가 있다. 그 때마다 작은 아이들의 연주와 공연을 보면서 덩달아 흥분되고 큰 힘을 얻고 있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오는 68일부터 825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9월 부산 드림씨어터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됩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영택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