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넥스 상장사 안지오랩이 독일의 바이오제약사 XL-protein과 안지오랩의 혈관신생억제 항체 후보물질에 대한 상호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XL-protein이 보유하고 있는 PASylation® 기술을 이용해 안지오랩이 보유하고 있는 혈관신생억제 항체절편 후보물질에 대한 PASylation과 이를 통한 후보물질의 생체내 안정성 향상, 대량생산과 관련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여기서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공동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PASylation 기술은 독일회사인 XL-protein에 의해서 개발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다. 약물의 혈중 반감기를 늘릴 수 있는 특허 받은 기술로써 기존의 페길레이션(PEGylation)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분자량이 작은 항체절편들에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분자 화합물, 펩타이드, 효소 등에도 적용돼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민영 안지오랩 대표는 "안지오랩의 혈관신생억제 항체 후보물질에 PASylation 기술을 접목한 혈중 반감기 연장 기술은 향후 항체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며 "혈관신생억제 항체 후보물질을 포함해 치료와 진단이 어려운 분야의 항체에 대해서도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지오랩은 1999년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국내 혈관신생억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혈관신생억제 기전을 이용한 황반변성치료제가 현재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이외에도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삼출성중이염치료제, 치주질환치료제의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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