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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스, 스마트폰 확대 수혜..목표가↑-유화證
2010-04-14 08:59: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유비쿼스(078070)에 대해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에 따른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4(Internet Protocol version 4) 소진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9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14일 "기존 IPv4가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유무선통합(FMC) 등 인터넷 환경 변화에 따라 내년 상반기면 고갈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IPv4는 약 43억개의 유한 주소 자원이 있지만 세계적인 인터넷 주소 증가로 인해 가용 주소가 8%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그는 "이같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무한대 가까운 주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IPv6의 조기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유비쿼스가 공급하는 대부분의 네트워크 장비에 IPv6 지원기능을 포함하게 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IPv6 조기도입으로 엑세스 장비 수요가 증가가 예상되고, 라우터 등 신규 제품군 확대로 유비쿼스는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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