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13개 국내 화상상봉장 개보수 착수"
2019-04-03 14:55:07 2019-04-03 14:55:07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통일부는 3일 “지난달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늘부터 13개 국내 화상상봉장 개보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4월 말까지 개보수를 완료하면 이후 2주 간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라며 “이산가족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편의제공과 기술적으로 선명한 화상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개보수는 남북 정상이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문제를 우선 해결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화상상봉 관련 남북 간 협의는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백 대변인은 “내부적인 준비를 더 한 후에 북측과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북측에 구체적인 제의를 한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케이티(KT)관계자들이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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