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무선청소기·공청기 신제품 출시…"사후 서비스도 강화"
사용자 편의성 고려…양질의 서비스 갖출 것
2019-04-03 11:23:11 2019-04-03 11:23:44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다이슨이 무선청소기 V시리즈의 신제품과 함께 개인용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다이슨은 고성능을 내세운 제품 외에도 사후서비스 개선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이슨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K현대미술관에서 신제품 무선청소기 ‘다이슨 V11 컴플리트’ 와 개인용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쿨 미'를 공개했다. 
 
신제품 무선청소기는 성능과 사용시간을 바닥 유형에 따라 지능적으로 최적화해 사용자가 흡입력, 배터리 사용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315명의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총 3만2500개 이상의 프로토타입을 거쳐 탄생한 결과물이다.
 
다이슨 V11 컴플리트 무선 청소기의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 사진/다이슨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와 디지털 모터 V11 그리고 배터리에 각각 센서가 탑재돼 바닥 유형에 따라 흡입력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사용자는 남은 사용 시간이나 정보를 새롭게 추가된 LCD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이슨 디지털 모터 V11안에 있는 압력 센서는 급격하게 떨어지는 압력으로 인해 청소기의 막힘 현상이 갑자기 생길 경우, 스크린으로 막힘 현상을 보고한다. 반대로 천천히 압력이 떨어질 경우에는, 필터의 청소가 필요한 것으로 인식해 표시한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이전 모델에 탑재된 다이슨 디지털 모터 V10의 모든 세부사항을 분석 후, 최대 12만5000rpm으로 회전하는 새로운 다이슨 디지털 모터 V11에 세 개의 디퓨저를 장착했다. 두 개의 디퓨저는 공기 흐름을 직선화하고 난기류를 줄여 흡입력을 높이며, 세 번째 디퓨저는 소음을 줄여 음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무게 대비 높은 강도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페놀화합물 복합체 등 항공우주에서 사용하는 물질을 모터에 적용했다. 모터에 들어간 세라믹 임펠러는 1600ºC에서 경화되어 강철보다 3배 단단하지만 밀도는 절반에 달한다. 공기를 전달하는 모터의 일부인 임펠러는 무게를 높이지 않으면서 공기와 접촉하는 영역을 넓히기 위해 더 길고 더 얇은 블레이드로 재설계 됐다
 
배터리 팩은 니켈-코발트-알루미늄 캐소드를 갖춘 7개의 보다 큰 고용량 셀을 보유하고 있어, 강력한 흡입력을 유지시켜준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셀 용량을 측정하고 시간 경과에 따라 사용자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과 청소 모드, 툴, 바닥 유형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은 시간을 계산해준다. 
 
개인용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쿨 미'. 사진/다이슨
 
다이슨은 이날 개인용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쿨 미도 새로 선보인다. 다이슨 퓨어쿨 미에 장착된 6.3m의 헤파필터는 꽃가루, 곰팡이 포자, 박테리아와 같은 초미립자의 99.95%를 걸러낼 뿐만 아니라, 탄소 크리스탈로 촘촘하게 구성된 탄소필터는 가스와 더불어 악취 및 실내 매연 등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잡아낸다. 개인 공간에서 사용이 적합하도록 최대한 소음 없이 작동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LCD 화면은 숙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변의 빛을 빠르게 감지해 실시간으로 밝기가 변동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병욱 다이슨코리아 GM(General Manager)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이슨 직영 서비스 센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인력 확충과 교육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 그리고 보증 기간 내 제품 수리를 맡길 경우 72시간 내(배송 기간 제외) 제품 수선을 완료한다. 수리 기간 동안에는 동급 이상의 제품을 대여해 주고 무상으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 GM은 "다이슨코리아는 한국 시장과 소비자들에 대해 더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고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오피스 안에 헬스/뷰티 랩을 설치했다"며 "보다 양질의 사후 서비스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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