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베트남서 '축구 마케팅' 강화
2019-04-01 10:24:30 2019-04-01 10:24:3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SK루브리컨츠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의 첫 무대로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베트남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인 하노이시 사비코 메가몰에서 SK지크-FCB 브랜드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에 브랜드 런칭 행사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앞서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8월 스페인 3대 축구팀으로 꼽히는 FC 바르셀로나(FCB)와 후원 계약을 맺고 스폰서십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에서 세 번째로 큰 윤활유 시장이다. 연간 윤활유 수요가 1500만배럴을 웃도는 것으로 SK루브리컨츠는 추산했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2017년보다 약 27% 증가한 28만7000여대를 기록하는 등 윤활유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 베트남 교통 수단의 95%를 차지하는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4550만대 수준으로 베트남 윤활유 매출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SK ZIC-FCB 브랜드 런칭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두유맹(가운데)과 도흥중(오른쪽 첫 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는 FC 바르셀로나와 스폰서쉽을 체결하면서 한국을 포함해 윤활유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인 베트남, 태국, 중국, 러시아를 적용 지역으로 설정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가며 축구 열기가 달아오른 상황에서 FC바르셀로나와 협업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SK루브리컨츠 측은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두유맹과 도흥중, 베트남 현지 윤활유 업계 관계자, SK 루브리컨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SK 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최근 축구 열기가 높아진 베트남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제품 판매량 확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