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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추천영화)‘어스’ 외 4편
2019-03-29 15:34:44 2019-03-29 15:34:44
[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효과가 벌써부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일까. ‘캡틴 마블의 기세가 꺾인 뒤 영화 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그리고 역시 관객 동원력이 바닥이 나고 있다. 현재의 극장가는 소강 상태다. 물론 2017 5월 국내 개봉해 공포 신드롬을 일으킨 겟 아웃의 감독 조던 필의 신작 어스가 단 2일 만에 30만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았다. 포스터 속 기괴한 모습의 흑인 여성은 이 영화가 전작을 뛰어 넘는 공포 그 이상의 충격을 던져 줄 것이라고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개봉 전까지 극장가 넘버 원은 어스가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 어스
 
주연: 루피타 뇽, 윈스턴 듀크, 엘리자베스 모스
감독: 조던 필
개봉: 327
누적 관객 수: 307788
 
미국의 평범한 흑인 중산층 에들레이드는 남편과 딸 아들과 함께 산타모니카 인근 별장으로 휴가를 나온다. 그들은 그곳에서 자신들과 외모가 똑 같은 기괴한 느낌의 도플갱어와 마주하게 한다. 이들은 이유를 알 수 없는 공격성을 보이며 에들레이드 가족을 죽이려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자신들의 도플갱어 뿐만이 아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도플갱어가 존재하는 듯 보였다. 도대체 이들은 어디서 어떤 이유로 왔고 또 존재하는가.
 
토마토 추천평: 마지막 반전의 섬뜩함이 압권
토마토 별점: ★★★★☆
 
 
◆ 돈
 
주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감독: 박누리
개봉: 3 20
누적 관객 수: 2067741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빽도 줄도 없는, 수수료 O원의 그는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 받는다.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 돈을 벌게 되는 일현.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이 나타나 그를 조여 오기 시작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터프한 속도감에 깜짝, 잔재미에 또 깜짝
토마토 별점: ★★★
 
 
◆ 캡틴 마블
 
주연: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개봉: 3 6
누적 관객 수: 5365502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희망. 1995, 공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지구에 불시착한다.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에게 발견되어 팀을 이룬 그들은 지구로 향하는 더 큰 위협을 감지하고 힘을 합쳐 전쟁을 끝내야 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기다려라 타노스!”
토마토 별점: ★★★☆
 
 
◆ 장난스런 키스
 
주연: 왕대륙, 임윤
감독: 프랭키 첸
개봉: 3 27
누적 관객 수: 54839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A반 남신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키스를 한 F위안샹친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가 펼쳐진다. 두 사람은 과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까.
 
토마토 추천평: 유치하지만 유치한 맛에 보게 되는
토마토 별점: ★☆
 
 
◆ 덤보
 
주연: 콜린 파렐, 마이클 키튼, 대니 드비토, 에바 그린
감독: 팀 버튼
개봉: 3 27
누적 관객 수: 3 7017
 
몸보다 훨씬 큰 귀를 가지고 태어나, 뒤뚱거리는 모습으로 서커스단의 웃음거리가 된덤보’. 어느 날 왕년의 서커스 스타홀트(콜린 파렐)’와 그의 아이들, 밀리와 조가덤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유능한 사업가반데비어(마이클 키튼)’덤보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 접근한다. 매력적인 공중 곡예사콜레트(에바 그린)’와 함께 하늘을 날게 된덤보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환상적인 쇼를 둘러싼 어둠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왜 스토리가 주객전도?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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