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료' 가시권..U-헬스케어 시장 열린다
2010-04-13 12:31:39 2010-04-13 14:09:5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나라에서도 원격 진료가 곧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국회 통과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현행 의료법으로는 의사와 환자간의 화상을 통한 원격 진료는 금지 대상입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병원 방문이 힘들어 치료받기 어려웠던 사람들이 거주 장소에서 휴대전화나 인터넷 화상 등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U-헬스케어 시장이 국내에도 열리는 겁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자의 안전과 독립적인 삶에 집중한 서비스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U-헬스케어는 응급호출기기, 동작 감지센서, 환경 감지센서 등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가 일상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후속 조치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기본이 됩니다.
 
또 혈당계, 혈압계 등 가정용 의료 기기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측정한 데이터는 모니터링 센터로 전송되고, 모니터링 센터에서는 데이터를 분석해 질환의 발생이나 악화를 조기에 발견합니다.
 
센서기술과 통신기술의 발달, 그리고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발달은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가능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격 진료와 관련된 IT기술이 발전하면서 의료진단 센서, 의료장비업이나 통신사업의 동반성장이 예상됩니다.
 
지식경제부가 지난달 전자의료기기 원천기술개발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338억원을 지원할 방침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6월 'U-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고, 전자 의료기기를 IT에 접목해 새로운 수출 동력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 U-헬스케어주로 분류되는 나노엔텍(039860), 코오롱아이넷(022520), 유비케어(032620), 인포피아(036220), 비트컴퓨터(032850), 현대정보기술(026180), 인성정보(033230), 휴비츠(065510) 등의 주가가 최근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관련법 개정, 정부 지원 정책, 산업적 움직임이 뒷받침된 상황이어서, U-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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