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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쉬어가는 1분기…목표가 '하향'-대신
2019-03-25 08:38:50 2019-03-25 08:38:5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대신증권이 25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1분기마진율이 악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1분이 영업이익(연결)은 전년보다 18.4% 늘어난 203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와 컨센서스보다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1분기가 비수기이고, 글로벌 전략거래선 및 TV영역에서 수요약화로 매출이 둔화된데 따른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4분기 실적 호조에 기반으로 2019년 1분기 추정이 높게 반영됐다"면서 "TV영역에서 서울반도체의 와이캅 기술기반으로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2019년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TV 방향은 LCD 및 고화질(UHD) 중심으로 대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LED 패키징 업체의 구조조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서울반도체는 다양한 고객을 바탕으로 글로벌 점유율이 늘고 있고,수익성이 높은 와이캅 비중 확대로 올해와 2020년에는 TV 부문이 전체 매출과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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