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운용 "미국 다음 기준금리, 내년 인하도 가능"
입력 : 2019-03-24 16:00:00 수정 : 2019-03-24 16: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슈로더투신운용이 올해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없고 내년엔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걸로 24일 전망했다. 미국 경제 성장세는 2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금리인상은 내년에 한 차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키이쓰 웨이드(Keith Wade) 슈로더투신운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존의 6월 금리인상 전망을 폐기하고, 올해 미국 연준으로부터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을 수정한다"면서 "미국 연준의 다음 기준금리 변경은 2020년 금리인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슈로더투신운용은 미국 연준이 지난해 12월의 매파(긴축 선호) 성향에서 올해 3월부터 비둘기파(완화 선호) 성향으로 완전히 돌아섰다고 짚었다. 웨이드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기준금리에 대한 기본전망이 크게 조정되면서, 올해 금리 전망치는 2.9%에서 2.4%로 낮아지고, 내년 연말 금리는 기존의 3.1% 전망에서 2.6%로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의 이 같은 변화는 무엇보다 인플레이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했고, 핵심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은 더이상 연준의 목표치에 위협적인 수준이 아니며,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도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경제 성장세는 2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웨이드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나타난 성장률의 둔화세는 일시적인 재고 변화에 의한 것"이라며 "올해 미국 GDP 성장률도 연준에서 예측하는 것보다는 더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치를 하회하고 있는데, 연말 즈음에는 다시 성장률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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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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