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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상승 2180선 마감
2019-03-21 17:14:46 2019-03-21 17:14:4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소폭 상승하며 2180선에 마감했다.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했지만 이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은 1% 넘게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7.78포인트(0.36%) 오른 2184.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장중 1% 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경기둔화 이슈가 불거지면서 매물이 출회됐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86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57억원, 15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08%)가 강세를 기록했고 제조업(1.44%)도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2.21%), 건설업(-2.19%), 보험(-1.99%), 운수창고(-1.84%), 음식료업(-1.7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4.09%), SK하이닉스(000660)(7.66%), LG화학(051910)(5.23%), 현대차(005380)(0.40%), POSCO(005490)(0.58%)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068270)(-0.2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5%), LG생활건강(051900)(-1.84%), NAVER(035420)(-0.3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6.24포인트(0.83%) 내린 743.5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40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7억원, 62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2%), CJ ENM(035760)(-2.58%), 신라젠(215600)(-0.59%), 바이로메드(084990)(-4.04%), 에이치엘비(028300)(-2.39%), 코오롱티슈진(950160)(-0.54%), 펄어비스(263750)(-4.81%) 등이 하락했다. 포스코켐텍(003670)(4.11%), 메디톡스(086900)(0.28%), 스튜디오드래곤(253450)(0.22%) 등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7원 내린 1127.7원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36%) 오른 2184.88로 장을 마친 21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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