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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YG엔터 세무조사 전격 착수
합정동 YG엔터 조사관 100명 투입 세무 자료 확보
2019-03-20 17:58:25 2019-03-20 17:58:25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조사관 100명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이날 조사는 세무를 담당하는 재무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공연·마케팅 등 광범위한 부서를 상대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양현석 대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이 유흥업소로 운영되면서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YG는 최근 클럽 버닝썬 및 성접대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승리와의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자신이 운영에 참여했던 클럽 버닝썬에서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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