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힘입어 상승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7.27포인트(0.34%) 오른 215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7억원, 305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45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64%), 종이목재(2.36%), 화학(1.25%), 건설업(1.22%), 증권(1.04%), 전기가스업(1.02%) 등이 1%대 이상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1.49%), 의약품(-1.1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0.75%), LG화학(051910)(1.93%), 한국전력(015760)(1.00%), POSCO(005490)(0.59%), NAVER(035420)(0.38%)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0.72%), 현대차(005380)(-2.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05)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53포인트(0.07%) 오른 755.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51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2억원, 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켐텍(003670)(0.46%)과 코오롱티슈진(950160)(0.38%)만 소폭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53%), CJ ENM(035760)(-2.44%), 바이로메드(084990)(-1.73%), 에이치엘비(028300)(-4.08%), 메디톡스(086900)(-2.9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97%), 펄어비스(263750)(-2.49%) 등 줄줄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134.8원에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