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인터넷은행 불참…"하반기 IPO에 집중할 것"
2015년에 이어 두번째…당시 케이뱅크 참여키로 했다 막판 발빼
입력 : 2019-03-13 17:48:41 수정 : 2019-03-13 17:48:41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교보생명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은 대신 오는 하반기 예정된 기업공개(IPO)에 집중키로 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인터넷은행 참여 여부를 놓고 실무선에서 검토를 한 결과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실무선에서 검토를 한 결과 인터넷은행 고객을 보험 고객으로 전환하기 어렵고 투자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인터넷은행 정상화를 위해 자금을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며 "당장 인터넷은행 진출보다는 IPO 등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키움증권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제3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지난 1월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제3인터넷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에도 참여했다.
 
교보생명이 인터넷은행에 불참하기로 한 것은 지난 2015년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교보생명은 KT, 우리은행 등과 함께 케이뱅크에 참여키로 했지만 막판에 발을 뺐다. 케이뱅크는 대신 한화생명을 참여시켰다. 교보생명은 당시에도 "인터넷은행이 교보생명 장점을 살리기 어렵고 인터넷뱅킹 경쟁이 치열한 점 등을 고려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사옥. 사진/교보생명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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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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